침례교단, 정기임원회서 한기총 떠난다탈퇴결의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최근 103-6 정기임원회를 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원교단 탈퇴를 결의했다고 18 밝혔다.


기침은 2012 예장통합 등이 한기총을 탈퇴하고, 한국교회연합이 창립되는 한기총 분열이 가속화되자 정기총회에서 한기총이 정상화될 때까지 회비 납부 교단 대의원 파송을 중단하고, 교단 명칭 사용을 금하는 행정보류를 결의했다. 지난해 정기총회에서도 행정보류를 유지하기로 있다.


기침 총회장 김대현 목사는당시 한기총을 완전히 탈퇴하지 않은 것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이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떠나기보다 정상화를 위해 기도하고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었기 때문이라며하지만 이단해제 논란과 장기집권 문제 등으로 한기총이 지속적으로 파행을 겪고 있고, 예장합동과 고신 등이 탈퇴를 결의한 상황에서 이상 회원으로 있을 없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말했다. 이어교단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한 결의한 이라며올해 정기총회에서 보고할 계획이며 결의에 대한 반대는 없을 것으로 본다 말했다.


기침 총무 조원희 목사는일각에서는 우리 교단이 그간 한기총에 회비를 납부하지 못해 총대권을 잃었고, 회원으로 참여도 하지 않았다는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오로지 한기총이 회복되길 바라며 대응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탈퇴 이후 한교연 다른 연합기구에 가입할 의사는 없으나 어디든 진정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바라는 움직임이 있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협력할 이라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