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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는 인류평화에 대한 도전이자 배신행위이다.
지난
우리가 우려하고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종교인들이 그들의 잘못된 교리에 의해서, 종교적 혹은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무고한 인명을 무차별 살상하고 시설을 파괴하는 일이다. 그 같은 반인류적이고 비인도적인 행동이 종교의 이름으로 정당화되고 또한 권장되고 있다는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종교의 보편적 가치에도 합치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에서 격리되어야 할 행위이다. 국제사회는 이들을 규탄하고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이번 테러로 슬픔을 당한 유족들과 교회를 향한 인터넷 등에서의 악플은 같은 민족으로서, 이웃으로서는 할 수 없는 또 다른 테러의 다름 아니다.
금번 희생으로 슬픔을 당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하며, 교회는 위축되지 말고 더욱 믿음의 정진이 있기를 바란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출애굽기 4:12).
한국교회언론회
2014년 2월 17일
대표 김승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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